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에 많은 무게가 실리게 되고 특히 스포츠 활동 시 많은 충격이 가해집니다. 따라서 발에 각종 변형이나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각종 관절염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차적인 발의 문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신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신발 착용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발과 발목 관절 통증의 흔한 의학적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평발(편평족)이나 오그린 모양 발(요족)
2. 티눈, 사마귀
3. 발의 관절염
4. 바깥쪽 발목 관절을 삐는 것 (외측 족관절 염좌)
5. 발바닥 근막염 (족저 근막염)
6. 발뒤꿈치 통증
7. 엄지 발가락이 굽은 경우 (무지 외반증)
8. 발가락 사이 신경염
9. 아킬레스 건염
10. 기타 (당뇨로 인한 발 궤양 등

1. 신발은 오후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에는 발이 오전보다 조금 커져있기 때문입니다.
2. 앞으로 바짝 신은 상태에서 발 뒤축과 신발의 간격이 1~1.5cm 정도(자신의 엄지 손가락 넓이)가 되게 고르십시오. 그리고 발에서 가장 넓은 부분이 신발에 너무 꽉 끼지 않고 넉넉하게 맞아야 합니다.
3. 넓은 밑창을 가진 신발이 좋습니다. 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소재가 신을수록 잘 늘어나서 발에 잘 맞게 됩니다.
4. 하이힐보다는 뒷굽이 3.5cm 이하의 신발이 좋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환자의 각종 발 문제에 따라 약물치료 등의 의학적 치료 이외에 특수한 깔창이나 교정 신발 또는 보조기를 처방하여 각종 발질환을 치료합니다.
이외에도 운동요법이나 스트레칭을 교육하여 전체적으로 발통증을 관리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발 합병증을 앓고 계신 분은 재활의학과 의사의 전문적 진료를 받은 후 올바른 신발 선택이나 발관리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