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해도 요통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대부분 명확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통증이 만성화되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인간의 신체 구조상 허리, 즉 요추가 가장 무거운 무게를 떠받치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요추에 충격이 가해지면 통증이 쉽게 유발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생긴 요통은 대개 1개월 안에 가라앉지만, 이를 방치하면 요추를 지지하는 척추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여 허리 부근에 피로와 묵직한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요통으로 악화됩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의 약화 (예 : 운동부족, 노화 )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의 염좌
(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를 감다 갑자기 허리를 펼 때)
골반의 변형 (예: 출산, 노화, 불안정한 자세 등)
비만
임신
골다공증, 각종 부인과 질환
(생리통, 자궁내막증, 만성골반염, 자궁근종), 신장질환 등
요통의 증상
요통은 허리 주변의 묵직한 통증을 말하지만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들 역시 요통으로 간주됩니다.
허리를 앞 뒤로 구부리거나 펴기 힘듭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묵직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움직이기 거북합니다
오래 걸으면 허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골반과 엉치에 묵직한 느낌이나 통증이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항상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요통은 임의로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침 시술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해도 원인질환을 치료하지 않는 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 요통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질환의 진단
과거력
감각기능, 근력, 반사능력 등을 검사하여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신체검진
뼈의 골절이나 위치 변화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단순 방사선 검사
추간판(디스크)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 단층 촬영(CT)
추간판(디스크)의 병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허리를 지나는 신경근이 압박을 받고 있는지, 허리근육이나 인대의 손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신경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신경의 이상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로 검사 시 통증이 유발되고, 요통이 발생한 지 2-3주가 지나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근전도 검사
안정 | 안정을 취해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의 활동은 가능합니다. |
물리치료 | 통증 경감용 물리치료(온열치료, 한랭치료, 피부를 통한 전기신경자극치료, 견인치료, 마사지),약화된 허리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한 물리치료, 움직일 수 있는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기 위한 신장 운동 등 |
약물치료 | 통제, 항염증제,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관리합니다 |
주사치료 | 근막통증증후군(담이 들었을 때)이 동반된 요통일 경우 통증이 있는 근육에 직접 주사로 근육을 풀어줌 |
보조기 | 약해진 허리를 보호하기 위한 척추 보조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오히려 근력을 약화시키고 요통을 더욱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처방에 따라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수술치료 | 치료가 어려운 요통이나 척추 뼈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 시행합니다 |